오는 5월 1일부터 4일까지 진행되는 오페라 공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프로스콜 진행

출처 - 서울시오페라단

[문화뉴스 MHN 이준호 기자] 서울시오페라단이 오는 5월 1일부터 4일까지 공연을 앞두고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프레스콜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프랑스 작곡가 쥘 마스네(Jules Massenet)의 '베르테르(Werther)'를 선보이며, 2015년 오페라 '파우스트'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프랑스 작품이다.

괴테의 명작 '젊은 베르테르의 고뇌'에 프랑스 특유의 감성을 입힌 오페라 '베르테르'는 마음을 울리며,  순수항 사랑을 그려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마스네는 프랑스 낭만주의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작곡가이다. 오페라 부분에서 인정받은 그의 작품은 주로 문학작품에서 가져왔으며 전체적으로 아름답고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연의 연출은 서울시극단 김광보 단장이 맡았다. 미니멀한 연출과 살아있는 표현은 작품을 한층 업그레이드하였고, 그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상식을 깨는 해석을 선보이고 싶었다고 전했다.

출처 - 서울시오페라단

또한, 세계를 무대로 하는 성악가들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날 수 있으며, 특히 이번 공연의 베르테르 역을 맡은 테너 신상근은 '예민한 감수성으로 베르테르를 표현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샤를로트역을 맡은 메조소프라노 김정미는 "오페라에서 메조소프라노가 격정적 사랑에 빠지는 여주인공을 맡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고 오랫동안 기다린 만큼 설레는 마음으로 연기하겠다"고 전했다.

서울시오페라단이 펼치는 70인조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음악과 함께 공연되는 '베르테르'는 5월 1일부터 4일간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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