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로도 보호할 수 없는 '눈', 미세먼지 앞에 빨간불
스마트폰과 PC 이용 잦은 현대인은 관리 꼭 필요해
안구건조증치료방법 무엇이 있을까?
알레르기성 비염과 동반할 수 있어

출처 : PIXABAY

[문화뉴스 MHN 김재정 기자] 황사와 꽃가루가 잠시 잊혀질 정도로 최근 1년 사이 한반도를 강타한 미세먼지는 기관지에도 치명적이지만 특히 눈에도 치명적이다. 알레르기성 비염도 유발할 수 있다.

마스크로도 가려지지 않는 눈은 외부 공기에 바로 노출되며 미세먼지로부터 직격탄을 맞게 되는데, 특히 PC와 스마트폰 사용이 많은 현대인의 경우 눈 관리에 소홀하면 안구 건조증과 결막염에 걸릴 가능성이 크다. 

생활 속에서 눈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통해 소중한 눈을 미세먼지로부터 지켜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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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내 공간의 적당한 습도와 온도 유지하기

습도와 온도는 눈 뿐만 아니라 피부 건강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이다. 

실외에서 미세먼지로 시달린 눈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실내에서 습도를 40~60%로, 온도를 22~24도 가량으로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다가오는 여름철의 경우 실내에서 에어컨을 이용하며 건조한 환경에 장시간 눈이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실내 습도계를 통해 1~2시간에 한번씩 에어컨을 끄고 10분 정도 환기하여 습도를 유지할 것을 추천한다. 

▶ 눈 휴식 취하기

장시간 디지털 기기를 시청하거나 동일한 내용을 바라보고 있을 경우 눈 근육이 경직되고 원근 조절 근육이 고정되면서 눈의 기능이 저하될 수 있고, 이는 안구 건조증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업무 중이나 휴식 중에도 장시간 핸드폰이나 PC의 화면만 주시할 것이 아니라 수시로 먼 곳을 바라보거나 50분에 한 번씩은 10분 정도의 휴식을 가지며 눈이 쉴 수 있게 해줘야 한다. 

또한 손을 따뜻하게 한 후 눈을 지긋이 누르면서 눈에 열을 전달하는 것도 눈에 휴식을 줄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다. 

눈을 따뜻하게 할 경우 안구 건조를 일시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눈 근육을 이완시켜주며 긴장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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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 자주 씻기

눈 건강과 직결되는 것이 바로 청결이라고 할 수 있다. 

생활 속에서 무의식적으로 만지게 되는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손을 의식적으로 자주 씻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그냥 손을 단순히 흐르는 물에 씻지 말고 비누칠을 하며 바르게 손을 씻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출처 : 질병관리본부

▶ 인공눈물 이용하기

건조한 봄 날씨로 이미 건조함을 느끼고 있는 현대인이라면 안약이나 인공눈물을 적극 사용해야 한다.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인공눈물은 눈의 습도를 지켜주고 눈에 하나의 보호막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안구건조와 결막염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인공눈물을 통해 눈에 있는 먼지나 미세 먼지 등이 씻겨내려가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눈이 뻑뻑하다면 인공눈물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때 인공눈물은 다회용보다는 1회 이용하고 버릴 수 있는 일회용 눈물이 안전하다. 

알레르기성 비염철이 한참인 5월 심할 수 있다. 안구건조증치료방법을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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