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5회 백상예술대상 김혜자, 정우성 대상 영예, 감동적인 소감 전해

출처: JTBC
[문화뉴스 MHN 이형우 기자] 올해로 55회를 맞은 백상예술대상의 수상자가 공개되었다.
 
지난 1965년 한국 대중문화 예술의 발전과 예술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제정한 백상예술대상은 지난 1년간 방영 혹은 상영된 TV와 영화부문의 제작진과 출연자에게 시상하는 종합예술상이다.
 
지난 1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시상식은 JTBC PLUS 일간스포츠가 주최하여 JTBC에서 생방송했다. 개그맨 신동엽, 배우 겸 가수 수지, 배우 박보검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올해 시상식에서 배우 김혜자는 JTBC '눈이 부시게'로 TV 드라마 부문 대상, 배우 정우성은 '증인'으로 영화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배우 김혜자는 '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 부시게'로 끝나는 드라마 속 내레이션을 수상 소감으로 읊으며 "누군가의 엄마, 누이, 딸이었고 그리고 나였을 그대들에게 이 말을 꼭 하고싶었어요"라고 감동을 전했다.
 
배우 정우성은 증인의 제작진에게 감사를 전하며 함께 출연한 배우 김향기에게 "향기야. 너는 그 어떤 누구보다도 완벽한 파트너였어"라며 감사의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 그는 "시대의 그림자에 밝은 햇살이 비춰서 앞으로 영화라는 거울이 일상의 아름다움을 담을 수 있는 시대가 오길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마무리 지었다.
 
TV 드라마 작품상은 tvN '나의 아저씨', 연출상은 JTBC 'SKY 캐슬'의 조현탁 PD가 수상하였다.
 
특히 'SKY 캐슬'은 여자 최우수 연기상(염정아), 남자 조연상(김병철), 여자 신인연기상(김혜윤)도 휩쓸어 4관왕을 달성했다.
 
영화 부문 작품상은 '공작'이 수상하였고 감독상은 '스윙키즈'의 강형철 감독이 차지했다.
 
이하 전체 수상자 명단.
 
TV 부문

▲대상=김혜자(JTBC 눈이 부시게)

▲드라마 작품상=tvN 나의 아저씨

▲예능 작품상=MBC 전지적 참견 시점

▲교양 작품상=KBS 저널리즘 토크쇼

▲연출상=조현탁(JTBC SKY 캐슬)

▲남자최우수연기상=이병헌(tvN 미스터 션샤인)

▲여자최우수연기상=염정아(JTBC SKY 캐슬)

▲남자조연상=김병철(JTBC SKY 캐슬)

▲여자조연상=이정은(JTBC 눈이 부시게)

▲남자신인연기상= 장기용(MBC 이리와 안아줘)

▲여자신인연기상= 김혜윤(JTBC SKY 캐슬)

▲남자예능상=전현무(MBC 나 혼자 산다)

▲여자예능상=이영자(MBC 전지적 참견 시점)

▲극본상=박혜영(tvN 나의 아저씨)

▲예술상=VFX 박성진(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V라이브 인기상=이지은(tvN 나의 아저씨), 도경수(tvN 백일의 낭군님)

 
영화 부문

▲대상=정우성(증인)

▲작품상=공작

▲감독상=강형철(스윙키즈)

▲남자최우수연기상=이성민(공작)

▲여자최우수연기상=한지민(미쓰백)

▲남자조연상=故김주혁(독전)

▲여자조연상=권소현(미쓰백)

▲남자신인연기상=김영광(너의 결혼식)

▲여자신인연기상=이재인(사바하)

▲신인감독상=이지원(미스백)

▲시나리오상=곽경택 김태균(암수살인)

▲예술상=촬영 홍경표(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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