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특별시
[문화뉴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서울 문화관광자원에 대한 해설을 제공하는 ‘서울문화관광해설사’를 신규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2일부터 오는 21일이며, 모집인원은 총 30명이다.

서울문화관광해설사는 경복궁, 북촌, 서촌 등 서울의 주요 관광 명소가 포함된 서울 도보해설관광 33개 코스를 관광객과 함께 걸으며, 그 속에 숨겨진 역사, 문화, 자연 등 관광자원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들려주는 자원봉사자로, 현재 205명의 해설사가 활동하고 있다.

서울시는 빠르게 증가하는 동남아 관광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동남아어권 문화관광해설사 10명을 추가로 선발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한국어 5명, 영어 10명, 중국어 5명 등 총 3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도보로 다니면서 장시간 해설을 할 수 있고, 자원봉사 의지와 관광서비스 마인드가 투철한 시민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신청은 방문접수, 이메일, 우편을 통해 서울관광재단으로 하면 된다.

2003년부터 시작된 ‘해설사와 함께 하는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관광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2018년 한해 146,183명이 이용했다. 이용객의 95%가 재참여 의사를 보이는 등 국내외 관광객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이은영 서울시 관광사업과장은 “서울문화관광해설사는 서울관광의 전문 스토리텔러로서 그동안 서울 관광의 매력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면서,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외래 관광객에게 널리 알리고 싶은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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