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일부터 13일까지 7일 간 구청 2층 갤러리관악에서 무료로 관람 가능

▲ 작품명 고양이들
[문화뉴스] 관악구가 구민들에게 구의 대표 자연쉼터인 도림천을 그림 작품으로 색다르게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5월을 알리는 첫 번째 ‘갤러리관악’ 전시회에서 ‘도림천’을 주제로 서혜진 작가의 초대전을 개최해 오는 2일부터 13일까지 구청2층 갤러리관악에서 서양화 20점을 전시하게 된다.

‘부제 : 도림천에서’로 표현되는 작품들은 도림천 주변의 ‘나무’, ‘사람’, ‘동물’ 등을 작품 속 공간에서 생명력 가득히 실감나는 그림으로 만나 볼 수 있다.

주요 전시 작품으로는 ‘집에 가는 길, ’고양이들‘, ’바람갈대‘, ’도림천‘ 등으로, 관람을 하는 주민들이 평소에 실제로 느끼던 시각적 풍경을 그림으로써 느끼는 색다른 경험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초대전을 맡게 된 서혜진 작가는 추계예술대학교 서양화과 졸업 후, ,‘Showcase Reboot’ 플라툰 쿤스트할레 ,‘서울디자인아트페어’ 예술의 전당에 출품 ,그림상점 프로젝트 및 민화 프로젝트 ,‘Art space이색’ 개인전 등의 다양할 활동 경험이 있는 베테랑 작가이다.

서혜진 작가는 “도림천 주변의 생물들처럼 양분을 공급받아 열매를 맺고, 주위를 풍요롭게 만드는 삶을 추구”하고자, 이번 전시전을 기획했다며 소감을 전달했다.

한편, 갤러리관악은 개관이래 지역에서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예술인들의 초대전을 개최해 왔으며, 현재까지 다양한 전시로 구 청사를 찾은 구민들이 수준 높은 작품들을 쉽고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관람은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토·일/공휴일은 휴관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도림천을 소재로 펼쳐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서양화로 표현되는 우리 동네의 모습을 색다르게 느껴보시길 바란다.”면서, “항상 갤러리관악을 통해 구민 여러분들에게 수준 높은 작품들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