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학천 문화예술거리 ‘봄방학식’ 행사 진행 모습
[문화뉴스] 도봉구는 지난 4월 27일과 28일 양일간 방학천문화예술거리의 입주작가, 건물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 ‘봄방학식’ 행사를 개최했다.

방학천문화예술거리는 도봉구가 20여 년간 유해업소 밀집지역인 방학천 일대를 예술인 입주작가와 지역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한 곳으로 성공적인 도시재생모델로 꼽힌다. 지난 3월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지역개발부문에서는 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하는가하면, 2019 서울시 자치구 행정우수사례에 꼽히기도 했다.

현재 방예리에는 목공예, 칠보공예, 가죽공예 등 공방 15곳과 문화인마을 13세대가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한 이번 방예리 ‘봄방학식’은 방예리 입주 작가를 포함한 19개 팀의 셀러들이 참여해, ‘입주 작가 공방’과 방학생활 앞 ‘문화광장’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배 만들기 콘테스트 및 배 띄우기, 마크라메 인형 만들기 체험, 벚꽃 석고방향제 체험, 페이스페인팅, 목공방 제품 판매, 딸기청 만들기 등 다양한 주제의 체험거리·볼거리와, 솜사탕, 스테이크 및 닭꼬치 등 먹거리 부스도 운영됐다.

구는 앞으로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간 방예리를 중심으로 정기아트마켓과 지역축제를 개최해 지속적인 거리 홍보를 통해 안정적인 방예리의 지역경제 상생발전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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