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역사·평화 콘텐츠로 한강하구에 스토리를 덧입히다

▲ 고양시는 올해 처음 시작되는 ‘2019 한강하구 평화이야기’의 여행주간 행사로, 오는 4·5·6일 3일 동안 한강하구에서 이색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문화뉴스] 고양시는 올해 처음 시작되는 ‘2019 한강하구 평화이야기’의 여행주간 행사로, 오는 4·5·6일 3일 동안 한강하구에서 이색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봄 여행주간 16일간 행주산성 역사공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2019 한강하구 평화이야기’사업의 하이라이트가 되는 토크 콘서트는 한강변을 따라 돗자리에 앉거나 빈백에 누워서 듣는 열린 세미나로 준비된다.

우선 오는 4일에는 ‘생태’를 주제로 장항습지 지킴이 에코코리아 이은정사무처장이 강좌를 맡고 도보관광도 이어간다. 이날은 키즈걸그룹 ‘하이큐티’의 축하무대와 돗자리 버스킹 공연에 고양 신한류 예술단인 ‘고양 소리새 오카리나’ 연주와 ‘일산청년들’의 멋진 노래가 있을 예정이다. 두 번째 날인 5일에는 ‘평화’를 주제로 현대 아산에서 근무한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줄 경기대학교 심상진교수의 야외 세미나가 있고, ‘30사단의 군악대’ 축하무대에 이어 돗자리 버스킹 공연으로 고양 신한류 예술단 ‘세븐서스포’ 밴드와 어린이 날을 맞아 ‘버블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한강변을 따라 경기관광공사에서 제공해 준 NNSC 미니 사진전도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6일에는 한강하구 사진을 주제로 송주원 작가의 사진이야기가 전개되고 대미를 장식해줄 ‘고양예고 아름드리무용단’의 축하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돗자리 버스킹에서는 ‘성게’와 ‘소리사랑’ 통기타 밴드가 한강을 배경으로 멋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곳 행주산성 역사공원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는 ‘행주마을 먹거리 장터’가 함께 갖추어져 있어 행주국수, 비빔밥, 전, 치킨강정 등 주민이 직접 만들어 주는 로컬메뉴로 오감 만족 한강하구를 만날 수 있게 된다.

2019 한강하구 평화이야기는 행주산성 역사공원에서 5월 12일까지 이어진다.

한편 한강하구 평화이야기란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태테마관광 육성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3년간 진행되는 사업으로, 한강하구를 따라 생태·역사·평화 콘텐츠를 특화시켜 고양시 한강하구에 스토리를 덧입혀 나가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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