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10시, 원주시청 7층 투자상담실
원주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강원지부는 2일 오전 10시 원주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육환경 소외지역에 대한 고품질 보육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기로 했다.
‘초록우산’은 우선 문막 소도읍 체육공원 내 물놀이장 인근에 지상 1층, 연면적 255.24㎡ 규모로 신축된 문막 장난감 도서관의 장난감 비치를 위해 지역 자원을 연계한 후원금 약 4천만 원 상당을 투입할 예정이며, 문막읍 지역 영유아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지역사회 아동복지 실현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협약식에서 ‘초록우산’은 후원금 4억 5백만 원을 함께 전달할 예정인 가운데, 이를 통해 보육비 지원, 인재양성, 주거 및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원주시 저소득층 아동들의 복지증진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원주시는 지난해 12월 건강보험공단과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조성되는 장난감 도서관의 인테리어 및 장난감 설치를 위해 약 2억 원 상당을 투입하기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민간기관 등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특화된 장난감 도서관을 확대 설치함으로써 저출산 극복의 기반으로 삼겠다.”며, “아이 낳아 기르고 싶은 원주,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아동친화 도시 원주를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