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10시, 원주시청 7층 투자상담실

▲ 원주시
[문화뉴스] 원주시 영유아 보육 및 가정양육 지원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육아종합지원센터와 더불어 추진하고 있는 문막 장난감 도서관 설치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내부 설비 조성을 위한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원주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강원지부는 2일 오전 10시 원주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육환경 소외지역에 대한 고품질 보육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기로 했다.

‘초록우산’은 우선 문막 소도읍 체육공원 내 물놀이장 인근에 지상 1층, 연면적 255.24㎡ 규모로 신축된 문막 장난감 도서관의 장난감 비치를 위해 지역 자원을 연계한 후원금 약 4천만 원 상당을 투입할 예정이며, 문막읍 지역 영유아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지역사회 아동복지 실현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협약식에서 ‘초록우산’은 후원금 4억 5백만 원을 함께 전달할 예정인 가운데, 이를 통해 보육비 지원, 인재양성, 주거 및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원주시 저소득층 아동들의 복지증진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원주시는 지난해 12월 건강보험공단과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조성되는 장난감 도서관의 인테리어 및 장난감 설치를 위해 약 2억 원 상당을 투입하기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민간기관 등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특화된 장난감 도서관을 확대 설치함으로써 저출산 극복의 기반으로 삼겠다.”며, “아이 낳아 기르고 싶은 원주,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아동친화 도시 원주를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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