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맞아 도심승마체험 스타트, 6월 말까지 매주 주말 운영

▲ 이젠 말 타러 문암생태공원으로 오세요
[문화뉴스] 청주시가 어린이날 황금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4일 문암생태공원에서‘도심승마체험행사’를 개최한다.

도심승마체험 행사는 한국마사회에서 비용전액을 부담해 추진하는 것으로 공휴일 등을 포함해 5월부터 6월 총 20회 운영된다.

지난 해 3월 지자체 5곳 중 청주 문암생태공원이 선정된 이후 현장점검 등 세부사항 협의를 통해 승마체험은 물론 관상용 말 전시, 포토존 운영 등 부수적인 행사도 마련했다.

승마체험 행사는 키 105cm이상, 체중 75kg이하면 누구나 가능하며 안전장구를 착용한 후 말 타고 일정구간을 돌아볼 수 있다.

또 말 어루만지기, 먹이주기 등 오감을 체험하는 관상마 체험과 카우보이, 모형말체험, 건초주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당일 현장에서만 가능하며 선착순이다.

시는 안전하고 시민들에게 신나는 승마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안전요원 배치, 대기시간 최소화를 위한 승마시간 탄력안배, 충분한 말 휴식시간 보장은 물론 행사 후 청결상태 및 건강상태도 점검한다.

한국마사회는 문암생태공원 말 및 승마체험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대인, 대물, 치료비 등 스포츠안전공제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승마체험은 정서발달과 신체의 평형·유연성을 길러주는 전신운동이다”라며 “가족의 달에 특별한 추억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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