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주군
[문화뉴스] 성주군은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벼종자소독 철저 및 못자리 관리와 이앙 적기에 모내기를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벼 육묘기간중 주·야간 일교차가 커서 모의 저항력이 약하되어 입고병, 뜸묘 발생이 증가할 우려가 있어 못자리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못자리 관리를 위해서는 이랑 면을 고르게 하고 물도랑을 설치해 이랑 면 2~3cm아래까지 물을 대줘야 하며 야간 이상저온시 물깊이대기, 부직포 비닐피복 등 보온관리를 해주어야 하며, 부직포를 벗기는 시기는 이앙전 7~10일경으로 일찍 벗기면 저온피해, 늦게 벗기면 고온피해와 모가 연약하게 자라므로 적기에 제거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성주지역에 알맞은 모내기 적기는 5월 20일 ~ 6월 15일경이다.

너무 일찍 모내기 할 경우 무효분얼이 많아져 병해충 발생이 늘어나며, 고온기 등숙에 따른 호흡량 증가로 벼알의 양분 소모가 많아지고 금간 쌀이 늘어나 미질이 떨어지게 되고,

반대로 너무 늦게 모내기 할 경우 충분한 영양생장을 하지 못해 수량이 줄어들고 뿌리가 깊이 박히지 않아 도복되는 등 미질이 떨어지므로 적기모내기를 농가에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최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건강한 못자리 관리와 적기 모내기의 실천이 중요하고, 밑거름은 질소 기준으로 10a당 7kg 기준을 준수해야 하며 특히, 일품벼의 경우 도열병이 심하고 삼광벼의 경우 도복에 약하므로 과비 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 김정애 소장은 “성주군에서는 금년에 벼재배면적의 85%에 해당하는 고품질 벼 우량종자를 130여톤 공급하였으며 지난 1월에 실시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비롯해 올바른 벼종자소독 요령 등 시기별 맞춤 교육과 현장지도를 통해 품질로 인정받는 성주군 명품 쌀 생산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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