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
[문화뉴스] 거창군은 최근 서울·경기지역에서 30∼40대 A형간염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A형간염 감시·관리를 강화하고 예방접종과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홍보했다.

A형간염은 A형간염 바이러스에 노출 된 후 15일에서 50일, 평균 28일 후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피로감, 식욕부진, 메스꺼움과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소아의 경우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없거나 경증으로 앓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으나 성인의 경우는 70%이상 증상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전격성 간염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

A형간염은 감염된 환자의 분변을 통해 전파되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 또는 음식 섭취, 감염된 환자의 혈액을 수혈 받거나 혈액이 노출되었을 때 혈액을 매개한 감염도 가능하다.

예방접종은 생후 12개월에서 23개월 소아의 경우 보건소 또는 소아과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고, 그 외 접종희망자는 관내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할 수 있다.

조춘화 보건소장은 “A형간염 예방을 위해서는 끓인 물 마시기, 음식 익혀먹기, 위생적인 조리과정 준수, 올바른 손 씻기 등 A형간염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감염병관리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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