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빛깔의 꿈으로 멋진 미래 펼치기를”

▲ 장석웅 전남교육감 제97회 어린이날 축하 메시지

[문화뉴스 MHN 박현철]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제97회 어린이날을 맞아 3일 오전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협동학교군 연합 체육대회에 참석해 전남 유치원 및 초등학생들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레고는 6개의 블록만으로 9억 개의 조합을 만들 수 있다.”면서 “우리 전남의 유치원 및 초등학생들이 모두 자기 빛깔의 꿈을 펼친다면, 여러분 앞에 펼쳐지는 미래는 보다 다채롭고 멋진 세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장 교육감은 이어 “여러분 한 명 한 명이 우리 전남의 미래이다.”면서 “어린이 여러분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거침없이 새로운 도전을 해나갈 수 있도록 행복한 전남교육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장 교육감은 이날 3개 협동학교군 어린이 320여 명과 함께 힘차게 준비율동을 하고, OX 퀴즈에도 참여하며 아흔일곱 번째 맞는 어린이날을 축하했다.

이날 연합체육대회는 개회식에 이어 ‘통일 어울림 한마당’ 1,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협동 바운스, 협동 컵 쌓기, 단체 줄넘기, 미션 훌라후프, 협동 줄놀이가 진행됐고, 이어진 2부에서도 협동 대박 터뜨리기, 대동놀이 등 협력과 어울림의 의미를 되새기는 프로그램들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한편 어린이날은 어린이들이 바르고 씩씩하게 자라도록 하고, 어린이에 대한 애호사상을 앙양하기 위하여 지정한 날로, 3·1독립운동을 계기로 어린이들에게 민족정신을 고취하고자, 1923년 방정환을 포함한 일본유학생 모임인 ‘색동회’가 주축이 되어 어린이날을 정했다. 1961년에 제정, 공포된 「아동복지법」에서는 ‘어린이날’을 5월 5일로 하였고, 1973년에는 기념일로 지정하였다가 1975년부터는 공휴일로 제정하였다.

이 날은 어린이가 따뜻한 사랑 속에서 바르고 씩씩하게 자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한다. 또한 불우한 어린이들이 인간으로서의 긍지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격려하고 위로한다. 모범어린이 및 아동복지사업의 숨은 유공자를 발굴해 표창하는 한편,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여러 가지 행사를 실시하여 체력향상 및 정서함양을 도모하는 기념일이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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