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과 주휴수당제도에 대해 알아본다.
최저시급 계산기 활용 손흥민 시급 계산
손흥민 연봉을 시급계산기로 환산

출처 Pixabay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요즘 대학생들이 용돈벌이를 위해 알바를 하는 일이 많다. 하지만 최저임금제도와 주휴수당제도에 대해 잘 알고 있는 학생들은 많지 않다. 

최저임금제도는 국가가 임금의 최저수준을 정하고 사용자에게 8350원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도록 법으로 강제하는 제도이다. 

2019년 최저임금은 8350원으로 1월 1일부터 적용되었다. 근로자 1명 이상을 채용하는 사업장은 무조건 적용이 되는 제도이다. 하지만 친족 경영의 경우는 제외된다. 

또한 근로자의 수습기간을 지정하면 최저 임금의 90%를 지급해야 한다. 단 근로계약 기간은 1년 이상이여야 하며, 최대 수습기간은 3개월을 넘어서는 안된다. 

최저임금은 강행규정이기 때문에 근로자와 사용자가 합의를 했다고 해도 자동 '무효'처리가 된다. 

최저임금제도를 지키지 않은 사용자의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거나, 두 가지 처벌을 함께 받을 수 있다. 

출처 Pixabay

그렇다면, 주휴수당은 어떤 경우 지급될까?

주휴수당은 1주 동안 규정된 근무일수를 다 채운 근로자에게 유급 주휴일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주 15시간 근무를 했고, 정해진 날 모두 출근을 해야하며, 계속 출근을 했을 때 지급받을 수 있다. 

주휴수단 계산법은 주간근무시간 합을 40시간으로 나누고 8시간과 시급을 곱해주면 된다.

출처 연합뉴스

2019년 최저임금이 8530원인 반면 축구선수 손흥민의 시급은 얼마일까?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손흥민이 토트넘홋스퍼와 주급 15만 파운드 (약 2억 1,000만 원) 규모의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재계약을 체결한 지 12개월도 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2023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재계약으로 손흥민의 시급계산기로 약 891파운드 (약 130만원)을 받게 된다. 최저 임금인 8350원의 약 155배의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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