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근하게 시민, 관광객과 적극 소통하기 위해 캐릭터 힐리를 개

출처 : 영주시

[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경북 영주시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운영에 활용할 캐릭터 '힐리(Hilly)'를 공개했다.

영주시는 친근하게 시민, 관광객과 적극 소통하기 위해 캐릭터 힐리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힐링(healing·치유) 애칭인 힐리는 소백산을 직관으로 형상화해 나뭇잎과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인 산 모습을 하고 있으며, 소백산에서 불어오는 산들바람과 산골짜기에 흐르는 맑고 깨끗한 물을 먹고 자란 '힐링 에너지' 그 자체를 담았다.

힐리의 하트 모양 요술봉(일명 힐링봉)을 휘두르면 사람들 지친 몸과 마음이 3초 안에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힐리 취미는 바지 갈아입기다. 소백산이 사계절 형형색색 다른 옷을 입으면 힐리도 계절마다 바지를 갈아입고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한다. 가장 좋아하는 과일은 영주 사과로 너무 많이 먹어서 두 볼이 빨갛게 물든다.

영주시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으로 힐리 탄생을 알렸으며, 지난 3일 막을 올린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개막식에서 시민, 관광객과 첫인사를 나눴다. 앞으로 영주 관광지, 농특산물, 문화재 등을 알리는 홍보 주인공으로 활동한다.

박용진 홍보전산실장은 "힐리 캐릭터는 영주와 소백산을 찾는 모든 사람에게 산소 같은 힐링 에너지를 전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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