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왓슨의 선택이 가져온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지난 2017년 개봉한 영화 '미녀와 야수'는 모두가 사랑하는 디즈니의 고전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를 실사화한 영화다.

출처: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실사화인 만큼 원작과의 싱크로율이 가장 많은 관심을 모았는데, 주인공 '벨' 역에는 엠마 왓슨이, '야수' 역에는 댄 스티븐스가 캐스팅되어 개봉 전 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었다.

똑똑하고 아름다운 ‘벨(엠마 왓슨)’은 아버지와 살고 있는 작은 마을에서 벗어나 운명적인 사랑과 모험을 꿈꾼다. 어느 날 행방불명된 아버지를 찾아 폐허가 된 성에 도착한 벨은 저주에 걸린 ‘야수’(댄 스티븐스)를 만나 아버지 대신 성에 갇히고, 야수 뿐 아니라 성 안의 모든 이들이 신비로운 장미의 마지막 꽃잎이 떨어지기 전에 저주를 풀지 못하면 영원히 인간으로 돌아올 수 없는 운명임을 알게 된다. 성에서 도망치려던 벨은 위험한 상황에서 자신을 보호해 준 야수의 진심을 알게 되면서 차츰 마음을 열어가기 시작한다.

출처: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세계적으로 가장 성공한 실사화라는 평을 얻을 정도로 찬사를 받은 '미녀와 야수' 에는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

사실 엠마왓슨은 미녀와 야수 캐스팅을 확정짓기 전 '라라랜드'의 주인공 역할을 제안 받은 상황이었다. 그러나 그녀는 라라랜드를 거절하고 미녀와 야수를 선택했고, 이 후 '엠마 스톤'이 캐스팅 되어 스타덤에 오르는 것은 물론 각종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휩쓸게 된다.

운명의 장난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엠마왓슨 역시 '미녀와 야수' 로 해리포터 시리즈의 그늘을 완벽히 지웠다는 찬사와 함께 세계적으로 흥행한 영화를 필모그래피에 추가 하게 되면서, 두 배우 모두 윈-윈 하는 결과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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