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진행...다양한 축하공연과 직거래 장터도 마련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경북 칠곡군이 오늘 4일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2019 아카시아꽃 축제'를 시작했다.

출처: 연합뉴스

경북 칠곡군 지천면 신동재에서 매년 열리는 아카시아꽃 축제는 신동재 고갯길 양쪽으로 심어진 40~50년 된 아카시아 나무 인근에서 열린다. 이곳은 국내 최대 아카시아 군락으로 해마다 5월이면 아카시아 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룬다.

지천면 신동재 5㎞ 구간의 아카시아 숲 도로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민지, 견우와 직녀, 신이 등 초청가수 공연과 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스포츠댄스, 악기 연주, 가요제, 태권도 시범 등이 펼쳐졌다.

봉침시술, 전통다과 만들기, 지천 막걸리 시음, 도자기·솟대 공예 등 체험 행사도 마련했다. 이에 더해 각종 축하공연도 열린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벌꿀·야생화와 농특산물을 싼 가격에 구매할 수도 있다.

정대원 축제추진위원은 "벌꿀 밀원지이자 아카시아 꽃향기가 가득한 숲 터널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즐기고 봄날의 소중한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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