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 예상보다 많은 인원 몰려...인터넷 추첨제로 변경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tvN '스페인 하숙'의 후속 프로그램 '강식당2'가 오늘 4일 영업을 개시했다.

출처: 강식당2 공식 인스타그램

tvN ‘강식당2’이 오늘(4일) 영업을 개시한 가운데 현장에 예상을 뛰어넘은 규모의 인원이 몰리면서 큰 혼란을 겪었다.

‘강식당2’ 제작진은 4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당초 번호표 배부 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였으나 현장에 번호표를 위해 방문해 주신 분들이 너무 많은 관계로(추정인원 1만명 예상) 단순히 번호표를 배부하는데 만도 물리적으로 앞으로 약 3-4시간이 더 걸릴 것 같다”고 설명했다.

‘강식당2’ 제작진은 11시 일괄 발표가 아닌 1차와 2차로 나눠 발표하겠다고 공지했다. 더불어 “점심뿐 아니라 저녁 영업도 추가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11시 당첨자는 12시부터 3시 사이 점심 식사가 가능하며 4시 당첨자는 6시부터 저녁 식사가 가능하다.

‘강식당2’ 제작진은 “당일 많은 분들의 방문으로 인해 교통 혼잡 및 안전상의 문제로 인해 오늘 이후부터는 인터넷 추첨제로 진행된다”면서 “당일 번호표 배부 및 현장 추첨은 없다”고 강조했다.

출처: 강식당2 공식 인스타그램

‘강식당2’의 촬영 장소는 경주시에 위치한 화랑교육원 한옥 카페.

제작진은 영업 전날까지도 장소를 비공개에 부쳤지만, 이미 발빠른 시민들 사이에서 위치 정보가 퍼져나갔고 오늘 새벽 동이 트기도 전에 대기줄이 늘어나기 시작했다는 후문이다. 한 시민은 “새벽 네시에 왔는데 대기 33번”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추첨 전부터 수백명이 몰린 ‘강식당2’. 제작진 추정 대기인원이 1만명이라는 것을 감안했을 때 그들의 동석자들까지 계산하면 그 이상. 이는 제작진이 당초 예상한 인원을 훨씬 뛰어넘은 숫자로, 강식당2 멤버들 역시 적잖이 놀랐을 것으로 짐작된다.

강호동, 은지원, 이수근, 안재현, 송민호, 피오를 멤버로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 '강식당2'가 뜨거운 성원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영업을 이어갈지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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