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의 라푼젤 이야기는 왕자의 도움으로 고난에서 벗어나는 이야기였으나, 디즈니가 애니메이션 영화로 만들면서 자신의 고난을 주도적으로 해결하려는 이야기로 공주이야기의 특징인 백마 탄 왕자를 만나 인생이 바뀌었다는 틀을 깨고 만들었다는데 의미가 있다. 

<라푼젤>, 디즈니의 50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다시 태어나다 
월트 디즈니 프로덕션의 50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1812년에 출간된 그림형제의 동화집에 수록된 ｢라푼젤(Rapunzel)｣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디즈니 공주 애니메이션 가운데 최초로 3D로 제작되었으며, 기존 디즈니 작품 속 캐릭터의 머리칼과는 다르게 머리칼이 살아 있는 것처럼 역동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2억 6000만 달러의 제작비가 투입되었으며, 전 세계에서 2억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제68회 골든 글로브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 최우수 주제가상 후보에 오르며 평단과 관객의 고른 지지를 받았다.

명장면 명대사

다들 한 번쯤은 꿈을 가져보지 않았어요? -라푼젤

성 밖으로 나온 라푼젤과 유진이 함께 점심을 먹기 위해 간 식당! 그곳에서 라푼젤과 유진은 유진을 잡아 복수하려는 악당들을 만난다. 곤경에 처한 유진, 하지만 유진이 잡혀가면 라푼젤은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없게 된다. 18년 동안 성안에 갇혀 있으면서 등을 보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던 라푼젤. 유진을 놓아달라며 “다들 한 번쯤은 꿈을 가져보지 않았어요?”라고 외친다. 라푼젤의 한마디에 식당에 모인 악당들은 저마다의 꿈을 이야기하며 그녀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게 된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라푼젤 [Tangled] (세계 애니메이션 백과, 한창완, 강은원) 편집

어린이 날을 맞아 우리나라 어린이들의 꿈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