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모빌리티, 평가연동형 월급제 택시 마카롱택시 달리는 디저트 카페될 수 있을까?

MHN 교통] 고급 서비스 갖춘 택시서비스, 교통서비스 혁명 이끌 수 있을까?

마카롱택시

택시를 탔다. 조심스럽게 기사님에게 타다의 이야기를 말씀드려 본다. 요금은 비싸지만 깨끗함과 편안함이 있어서 서비스 만족도는 좋았다고 말씀드렸더니, 그러셨냐고 이야기 하신다. 서울은 주차도 어렵고, 취재일정이 여유가 없을 때 택시를 자주 이용하면서도 좋지 않은 기억이 있다. 듣고 싶지 않은 라디오, 취향이 다른 음악소리, 오래된 담배향기, 급출발과 급정거, 거친 말투, 힘들게 일하는 환경에 있으니 이해할 수 있다. 택시의 주인은 기사님이고, 이용자는 잠시 빌려타는 것일 뿐이다. 기사님은 택시서비스가 향상되어야 한다는 것에는 동의 하신다고 한다. 하지만, 개인택시를 운영하시는 분들은 억에 가까운 투자를 하고 시작한 일이라 택시 허가증을 매매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면 막대한 손실을 보게 된다고 한다. 정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높다. 대안없이, 타다와, 카카오 택시등의 새로운 택시 서비스등을 허가하게 되면 택시업계와 개인택시 업계는 큰 타격이 있는데 관심을 가지려 하지 않는다고 하는 것이다. 

택시업계의 의견과 종사자들의 이야기를 먼저 들어야 하고, 택시 서비스도 개선되어야 한다. 

 마카롱 택시의 요금은 일반 중형택시와 동일하다. 와이파이, 충전기, 전용 방향제, 쿠션, 물티슈 등 고객편의 서비스가 제공되며, 최소 1시간 전 예약해야 한다. 전문 드라이버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택시기사만 마카롱택시를 운행할 수 있다고 한다. 평가연동형 월급제 택시로 운영되어 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택시업계의 서비스 향상과 논란이 되고 있는 새로운 사업영역이 상생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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