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세계테마기행 '볼케이노 어드벤처 - 아시아 화산섬 기행'으로 아시아 화산섬 소개,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오후 8시 40분에 방영

출처 - EBS1 세계테마기행

[문화뉴스 MHN 이준호 기자] EBS1 세계테마기행이 '볼케이노 어드벤처 - 아시아 화산섬 기행'으로 아시아 화산섬을 소개한다.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오후 8시 40분에 방영된다.

프로그램은 제1부 '세 개의 푸른 눈, 클리무투 화산', 제2부 '화산과 함께 살아간다는 것! 브로모', 제3부 '화산, 태평양을 품다, 피나투보', 제4부 '화산섬, 보물섬이 되다, 탈(Taal)'로 구성된다.

- 제2부 화산과 함께 살아간다는 것! 브로모

자바 섬(Java Island) 동부에 위치한 브로모 스메루 텡게르 국립 공원이 눈앞에 펼쳐진다. 하늘을 뒤덮은 회색 가스의 정체는 해발고도 2,329m의 브로모 화산(Gunung Bromo)에서 분출하는 가스다.

브로모 현지 가이드의 집에 초대받아 찾아간 토사리 마을(Tosari Village)에는 공동묘지가 한가운데 있어 다소 특이하지만 공동묘지는 언제든지 와서 죽은 이를 볼 수도 있는 장소가 되기도 하고, 휴식의 공간이 되기도 한다.

화산은 극한의 환경이지만 또한 이들에게 삶의 터전을 제공한다. 묘지를 지나면 화산재로 형성된 비옥한 토지가 있으며, 주민들은 감자밭에서 감자를 수확하며 그저 손을 대기만 해도 흙에서 감자들이 솟아난다. 캔 감자를 한 바구니 들고 뿌듯한 마음으로 집에 돌아오니 유명맛집 부럽지 않은 감자로 만든 인도네시아의 집밥을 대접받는다. 화산 근처 마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다음 화산 자바섬 동단의 바뉴왕이(Banyuwangi) 지역으로 이동하기 위해서 필수라바야(Surabaya)에서 출발한 기차는 바뉴왕이에 도착한다. 바뉴왕이에 도착해서 밤늦게 산을 오르며 가는 길에 화산 택시도 보고 우여곡절 끝에 눈 앞에 펼쳐진 유황 화산의 장엄한 풍경이 펼쳐진다.

카와이젠(Kawah Ijen)은 세계에서 유일한 순도 99%의 유황 광산이다. 기다간 장대 양 끝에 매달린 바구니에 유황을 가득 담고 가는 광부들은 어디로 가는 건지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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