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아이와 여행하기 좋은 변산반도 가볼만한 곳 추천
고려시대의 대표적 문화유산이 담겨 있는 고장 변산반도

출처 부안청자박물관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여행하기 좋은 부안, 변산반도의 가볼만한 곳을 소개한다.

변산반도는 전북 부안에 위치한 곳으로, 군산시의 고군산군도에서 이어진 새만금 방조제와 곰소만으로 둘러싸인 천혜의 명승지로 안쪽에 위치한 산악지대를 내변산, 바깥쪽 바다 주변을 외변산이라고 부른다.

이렇듯 변산반도는 물이 맑고 좋은 토질을 가지고 있어 도자기를 만들 수 있는 아주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고려시대에 이르러 수많은 종류의 청자를 제작하면서 부안 전남 강진 지역과 더불어 고려 중기 청자 생산지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고려 시대 이전 기록은 남아있지 않아 그 전부터 부안에서 도자기를 생산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부안 유천리 지역과 진서리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청자 가마터에서 출토된 다량의 청자유물은 고려시대의 대표적 문화유산이 고려청자를 대량 생산했던 도자기의 고장이었음을 간접적으로 증명한다.

부안의 고려청자를 자세히 알 수 있는 곳이 바로 '청자 박물관'이다. 전통 도자기 중 가장 아름답다는 고려청자는 평소 도자기에 관심 없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청자박물관의 관람 시간은 3~10월은 10시부터 18시까지 가능하고, 11~2월은 10시부터 17시까지 가능하다.

변산반도의 빼놓을 수 없는 여행 코스인 부안 청자 박물관은 아이와 함께 고려청자를 구경하기 좋은 장소이다.

가정의 달 5월 아이와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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