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보다 낫다! '토르2: 다크월드' 의 업그레이드된 서사와 재미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출처: 소니픽쳐스 릴리징 월트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주)

'토르2: 다크월드'(Thor: The Dark World,2013)는 크리스 햄스워스와 나탈리 포트만, 톰 히들스턴 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배우들이 1편에 이어 다시 한번 힘을 합친 마블 유니버스 시리즈다.

'어벤져스'의 뉴욕 사건 후, 다시 신들의 고향인 아스가르드 왕국으로 돌아간 토르(크리스 헴스워스)와 로키(톰 히들스턴). 지구를 위협한 로키는 지하 감옥에 갇히고, 토르는 아버지 오딘(안소니 홉킨스)과 함께 우주의 질서를 재정립하기 위해 나선다.

1년 후, 지구에 혼자 남은 제인(나탈리 포트만)은 우연히 태초부터 존재해왔던 어둠의 종족 ‘다크 엘프’의 무기 ‘에테르’를 얻게 된다.

이 사실을 안 ‘다크 엘프’의 리더 ‘말레키스’는 ‘에테르’를 되찾기 위해 제인과 아스가르드를 공격하고, 토르는 사랑하는 여인 제인과 아스가르드 왕국을 지키기 위해 로키에게 위험한 동맹을 제안하게 된다.

출처: 소니픽쳐스 릴리징 월트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주)

'토르2: 다크월드'는 전작인 1편보다 더 많은 볼거리와 풍부한 서사를 보여준다. 관람객들이 '형보다 나은 아우가 없다는데 이건 형보다 낫다'며 영화를 칭찬할 정도로 재미와 작품성에서 확실히 전작을 뛰어넘는다.

전작이 어벤져스를 의식하느라 조금 경직된 느낌이었다면, 이번 영화는 확실히 부수고 확실히 웃긴다. 토르와 어벤져스의 허당 악당 '로키' 와의 티키타카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토르2: 다크월드' 는 속 시원한 토르의 망치질과 로키와의 케미스트리, 깨알같이 터지는 유머로 스트레스 풀리는 화끈한 재미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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