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갱신된 보건복지부 유방암 생존율 암발생 초기환자에만 해당돼
초기증상 알아두고 점검

출처: KOSIS국가통계포털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유방암은 갑상선암, 폐암 다음으로 가장 많은 환자수와 생존율을 기록하고 있는 특이한 암종이다.

서울대학교 병원에 따르면 유방암은 유방 유관과 소엽에서 발생한 암을 일컫는다.

2019년 갱신된 보건복지부의 암 등록 통계 중 유방암 생존율은 환자수 89,475명 중 92.7%로 약 82,943명이 치료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는 암 발생 초기인 0, 1, 2기 환자에 해당한 수치로 암 전이가 시작되는 4기 환자는 34%의 낮은 생존율을 보인다.

이에 정기적인 진단, 검사로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생존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초기증상을 알아두고 점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유방암은 아직까지 발병 원인이 확실하지 않고 연령, 출산, 수유, 가족력, 음주, 방사선 노출 등 위험요인만 알려져 있기 때문에 비만·스트레스 등 기본적인 건강 관리에 힘쓰는 것만이 예방책이 된다.

또한 유방암은 유방·림프절 수술치료, 항암 화학치료, 방사선 치료, 항호르몬 치료 등 효과가 입증된 다양한 치료법을 가진 암 중 하나이므로 앞으로 더 높은 생존율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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