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9일 토론토 거주 한인들과 중국인들이 문화교류, 각국 전통 아티스트들의 공연도 곁들여

출처 : 토론토 중국오케스트라 홈페이지 캡쳐

[문화뉴스 MHN 이솔 기자] 캐나다 토론토에 거주하는 한인과 중국인들이 서로의 문화예술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중 커뮤니티 합동 예술제는 올해로 26번째 개최되며, 오는 6월 9일(현지시간) 토론토 중국오케스트라 주최로 마캄에 있는 피플스 커뮤니티 교회에서 '나비 연인' 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음악과 미술계 등에서 활동하는 한국-중국계 예술가들의 협동 무대가 진행되며 이외에도 싱가포르와 대만, 말레이시아 등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의 공연도 함께 마련된다고 7일 현지 동포신문들이 전했다.

음악 무대는 한국 전통 민속 이야기인 용이 탐낸 미녀 '수로부인'에 대한 곡을 담은 영상과 퍼포먼스 등으로 꾸며지며, 국악의 세계화를 꿈꾸는 한국 퓨전국악 밴드 '훌(WHOOL)'의 공연도 선보인다.

또한 콘서트와 함께 펼쳐지는 미술전시회에는 조은아 씨가 참여하며, 중국 측에서는 전통악기 고쟁 연주자인 리나 카오 등이 출연한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