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의 성평등이 주제, 사회이슈를 영화로 만나보는 시간 가져... 5월에는 관련 행사 진행

출처 : (사)제주여민회

[문화뉴스 MHN 이솔 기자] 제20회 제주여성영화제가 오는 9월 개최된다.

일상에서의 성평등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사단법인 제주여민회는 2000년부터 여성영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의 제 20회 제주여성영화제는 9월 24일(화) ~ 9월 29일(일) 본영화제를 비롯하여 여성영화 특별기획 상영회, 요망진 당선작&단편경선 공모, 20주년 기념 집담회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한편, 제주여성영화제 20주년 및 제주도 여성회관 개관 50주년을 기념하여 (사)제주여민회와 설문대여성문화센터가 특별기획 '다시 보고싶은 여성영화' 상영회와 관련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최한다.

상영회 5일 전인 오는 5월 23일 오후 5시에서 7시 사이에는 제주시청 어린이광장에서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퀴즈, SNS이벤트 등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는 야외 참여 캠페인 또한 마련되어 있다. 

또한, 특별상영회는 더 많은 도민들과 소통하며 상영작을 함께 선정하고 수요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민들과 함께 선정한 <다시 보고싶은 여성영화>는 5~7월까지 매달 1회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출처 : (사)제주여민회

5월의 상영대상 영화는 '바그다드 카페'로, 남편과 여행 중 트러블을 겪은 '야스민'이라는 여인이 사막 한 가운데 있는 숙박시설을 운영하는 가족인 '브렌다'가족과 만나며 겪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자세한 내용은 영화를 통해 만나보기를 바란다.

이러한 행사들을 통해, 사단법인 제주여민회는 일상생활 속에서 최근 한국사회를 뜨겁게 달구었던 이슈를 함께 논의하고 여성영화를 통해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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