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극장 '산울림'에서 오는 18일 부터 총 세 번에 걸쳐 진행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극단 '산울림'이 창단 50주년을 기념하여 토크 콘서트 '극단 산울림, 50년의 역사와 현재'를 개최한다.

출처: 극단 '산울림'

1970년 창단 이후 한국 연극계에 대들보 역할을 해온 극단 '산울림'(대표 임영웅).

'산울림' 이번 토크 콘서트는 극단 산울림이 밟아온 50년의 역사를 다시 돌아보며 대표 작품들을 추억하는 테마로 진행된다. 대표 작품들에 참여한 배우, 연출, 스태프 등이 공연에 대한 뒷이야기들을 들려주며 관객이 작품에 대해 가져왔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진다.

나아가 2013년부터 관객의 사랑을 받아오며 극단 산울림의 주요 레퍼토리로 자리 잡은 '산울림 고전극장', '산울림 편지 콘서트' 등을 통해 관객과 함께 산울림의 과거만이 아니라 현재, 미래까지 전망해보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토크 콘서트의 첫 문을 여는 공연은 '산울림의 고도, 50년 동안의 기다림'이며, 이어서 '산울림의 무대를 빛낸 여배우들'이 오른다. 그간 예술 작품에서 크게 조명받지 못했던 중년 여성을 주인공으로 내세우며 여성의 삶, 특히 엄마와 딸과 아내의 이야기를 무대 위에 적극적으로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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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토크 콘서트에서는 산울림 여배우 트로이카 박정자, 손숙, 윤석화를 초청하여 각 배우의 주요 출연작들을 살펴보고 추억하는 시간을 갖는다.

토크 콘서트의 대미는 '산울림의 현재, 새로운 시도와 만남들'이다. 세 번째 토크 콘서트에서는 극단 산울림의 미래를 이끌어갈 레퍼토리들을 소개하며 창단 50주년 이후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진다.

토크 콘서트는 산울림과 오랜 인연을 맺어온 극작가 김명화의 진행으로 5월 18일(토), 26일(일), 6월 1일(토) 총 세 번에 걸쳐 소극장 산울림에서 열리며, 예매는 네이버예약 및 소극장 산울림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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