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울산 글로벌 페스티벌' 11일부터 12일까지 개최

출처 : 울산시

[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세계인의 날을 기념한 '2019 울산 글로벌 페스티벌'이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남구 태화강 둔치에서 열린다.

이 페스티벌은 2008년부터 개최된 다문화 축제로서 외국인 주민과 울산 시민이 문화를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경연과 무대공연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특히 지난해 10월 태풍 '콩레이'로 행사를 개최하지 못해 한해 걸러 열리게 된다.

11일 오후 4시 30분부터 다문화가족 외국인 주민, 유학생, 시민이 참여하는 플래시몹과 기념식, 세계문화공연이 펼쳐지고, 춤 놀이 등이 이어진다.

12일에는 오전 11시부터 퓨전 요리대회와 세계 전통의상 패션쇼, 글로벌 댄스대회, 세계 전통문화 공연, 외국인 가요제 등이 열린다.

또 중국, 일본, 몽골, 미국, 캐나다, 베트남, 캄보디아, 키르기즈공화국, 에티오피아, 인도, 태국 등 여러 나라 문화체험관과 한복, 세계 민속 의상 체험, 가상현실(VR)로 떠나는 세계여행, 메이크업 시연 등 기타체험관이 운영되며, 세계음식을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음식관과 음식 판매 트럭도 마련된다.

외국인 출입국상담, 다문화 자녀 교육상담, 무료건강상담, 건강보험상담, 결혼이민자 취업상담, 무료법률상담 등 외국인 생활 상담관도 선보인다.

올해는 주한 캄보디아대사관, 주한 키르기즈공화국대사관, 주한 에티오피아대사관, 주부산 중국총영사관, 주부산 일본총영사관, 주부산 몽골영사관에서 참가해 행사에 힘을 보탠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외국인 주민이 서로 문화를 공유하며 다름을 이해하고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이 행사에 많은 분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