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여름휴가 하면 강원도의 시원한 바다를 떠올리는 이들이 많다. 특히 강원도 강릉에 있는 경포대 해수욕장은 여름 피서의 대표적인 명소로 알려져 있다. 무더운 날씨를 피해 여름 바다로 휴가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우리나라 3대 해변으로 잘 알려진 경포대는 바다에 몸을 맡기며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해변과 솔숲 사이로 난 산책로가 조성되어있다. 바다와 호수가 어우러져 낭만적인 절경을 연출하며 '강릉'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으로 꼽힐 만큼 널리 알려져 있다.

바다와 인접하고 있는 강릉은 진귀한 해산물이 풍부하다. 신선함을 자랑하는 제철 횟감은 물론 대게도 빼놓을 수 없다.

경포대 인근에는 이맘때면 대게와 오징어 등 신선한 해산물이 그득해 볼거리가 먹거리 즐거움을 더해준다. 한바탕 시원한 해수욕을 즐긴 후 고픈 배를 채우기 위해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 곳은 '경해횟집'이다.

강릉 경포대 맛집으로 알려진 '경해횟집'은 싱싱한 횟감과 해산물이 풍부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가게 앞으로 보이는 수족관으로 팔뚝만 한 대게와 통통한 횟감 등을 보고 있자니 절로 입안 가득 침이 고이고, 신선한 회 한 점을 초고추장에 듬뿍 찍어 입에 넣는 상상을 하고 있자면 감탄사가 먼저 나온다.

주인장이 직접 보유하고 있는 어선을 통해 매일 신선한 해산물을 공급하고 있는 '경해횟집'에서는 회+게, 회+조개구이, 회+게+조개구이, 게+조개구이 등 다양한 세트메뉴를 제공한다.
또한, 강릉의 전통 음식인 초당 순두부와 간장게장을 비롯해 전복죽과 각종 해산물 기본 반찬이 푸짐하게 제공되며 이는 주문과 동시에 조리되기 때문에 신선하게 맛볼 수 있다.

무더위에 지친 일상을 벗어나 시원한 여름휴가를 즐기고 싶다면 경포대를 찾아보자. 여름철 느끼는 시원함과 푸짐한 포만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문화뉴스 최예슬 dptmf6286@mh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