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읍성 관광안내소, 3월말부터 전통의복대여소 무료운영..입소문타고 인기몰이

▲ “한복입고, 고창읍성 나들이해요”

[문화뉴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10대부터 20대 젊은이들이 고창읍성으로 모여들고 있다. 고창군이 지난 3월말부터 운영하고 있는 전통의복대여소가 SNS입소문을 타고 인기몰이 중이다.

고창읍성 관광안내소 안에 있는 ‘전통의복대여소’는 올해 고창읍성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의 중 하나로 기획됐다. 특히 좀 더 많은 관광객이 접해 볼 수 있도록 무료로 운영되고, 제한시간도 두지 않았다.

그 결과, 철쭉이 만개하면서 읍성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인 요즘, 곳곳에서 한복을 입고 즐거워하는 10~20대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광주에서 온 한 관광객은 “요즘 친구들 사이에서 한복 입고 예쁘게 사진 찍어 SNS에 올리는 게 유행”이라며 셀카봉을 내밀기 바빴다.

이처럼 읍성 내에서도 ,등양루 ,동헌 ,맹종죽림 등이 한복 인생샷 성지로 알려지며 젊은이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고창군 관광개발팀장은 “경복궁이나 전주 한옥마을 등에서 입어볼 수 있는 전통의복을 고창군 대표관광지인 고창읍성에서도 입어볼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추억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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