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최종훈 인스타그램

[문화뉴스 MHN 임현경 기자] 가수 최종훈의 구속 여부에 관심이 뜨겁다.

최종훈은 9일 오후 12시 55분께 서울지방법원에서 열린 성폭행 범죄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특수준강간) 등의 혐의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마치고 포승줄에 묶여나왔다.

앞서 최종훈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심사가 진행됐다. 그는 ‘성폭행 혐의를 인정하나’ ‘왜 혐의를 부인했나’ 등의 취재진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다. 다만 ‘피해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없나’라는 질문에는 “죄송하다”고 반복했다.

검찰은 지난 7일 최종훈과 연예 기획사 직원 허모씨 등에 대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혐의로, 회사원 권모씨에 대해 준강간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최종훈 등은 구속기소된 정준영과 함께 2016년 1월 강원 홍천, 그해 3월 대구에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한편 최종훈 등은 남대문경찰서 유치장에서 심사 결과를 기다린다. 이들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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