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올해로 14주년을 맞은 '2014 F/W 서울패션위크'가 오는 21일 부터 26일 까지 6일간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한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된다.
 
세계적인 건축가 자하 하디드(Zaha Hadid)가 설계한 DDP는 세계 최대 규모의 3차원 비정형건축물이다. 컨벤션, 전시, 공연, 패션쇼 등이 상시 이루어지는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세계적 문화명소로 서울 패션위크를 시작으로 시민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서울패션위크는 21일 DDP 알림터 내 알림2관에서 아이돌 그룹 EXO와 제네레이션 넥스트에 참가하는 신진 디자이너 18인의 패션 콜라보레이션 쇼 등으로 구성되는 오프닝 행사를 필두로 개최된다.
 
25일에는 기부 프로그램인 도네이션 런웨이가 DDP 알림터 내 별도장소에서 진행된다. 도네이션 런웨이는 패션위크에 참여한 디자이너와 브랜드에서 기부 받은 패션소품을 패션피플 및 일반 관람객에게 판매하여 그 수익금을 기부하는 자선 바자회로 꾸며지며 판매 수익금은 전액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된다.
 
또한 국내외 패션업체 총 48개 브랜드가 참가하는 비즈니스 상담 전시회 '서울패션페어' 또한 3월 21일부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패션위크는 아시아의 대표적 패션도시로서의 서울의 위상을 재확인하는 한편 아시아 패션 시장에서 패션 한류를 더욱 더 굳건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뉴스 신일섭 기자 invuni1u@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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