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2019 박물관·미술관 주간’
국립중앙박물관, 무료 관람부터 할인 혜택까지 문화행사 풍성

출처-국립중앙박물관

[문화뉴스 MHN 김나래 기자] 국립중앙박물관은 세계 박물관의 날 (5월 18일)을 기념하여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2019미술관, 박물관 주간'을 연다.

전국 국립박물관의 공연, 문화상품, 특별전시, 편의서비스 및 출판 사업을 추진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 국립박물관문화재단(사장 윤금진)도 이번 ‘2019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맞이하여 전 국민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행사 기간 중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 무료 관람 및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동시에 국립중앙박물관 내 모든 문화상품점에서 할인행사도 열린다.

윤금진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은 “가정의 달 5월,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며 ”박물관은 평소에도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많지만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 여러분에게 더욱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출처-국립중앙박물관

◇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 '오백나한전', '근대서화전' 무료 입장

우선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특별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창령사 터 오백나한, 당신의 마음을 닮은 얼굴'은 오는 5월 12일(일)부터 14일(화) 까지 3일간, '근대서화, 봄 새벽을 깨우다'는 17일(금)부터 19일(일)까지 3일간 무료입장이 진행되니 평소 보고 싶던 전시를 이번 기회에 관람할 수 있다.

 

출처-국립중앙박물관

◇ 착한 가격에 책도 구매하고 나눔도 실천하세요
오는 11일(토)부터 17일(금)까지는 재단과 국립중앙박물관 임직원이 기증한 중고 도서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박물관 서점 나눔 장터'가 열린다. 국내 전시 도록을 비롯한 역사, 인문 분야 도서가 준비되어 있으며, 국내에서는 구하기 어려운 해외 전시도록도 만나볼 수 있다. 도서 판매 수익금은 전액 기부되어 지식 나눔과 이웃 사랑을 모두 실천하는 의미가 있다. 이번 행사는 국립중앙박물관 박물관 서점에서 진행되며, 도서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출처-국립중앙박물관

◇ ‘소리 듣는 데이’…판소리 유명 대목을 한 자리에서 즐겨요
11일(토) 오후 3시, 국립중앙박물관 야외 열린마당에서는 신명나는 전통 판소리가 무료 공연으로 준비되어 있다. 국악뮤지컬집단 <타루>가 귀와 눈, 온 몸으로 즐기는 무대를 준비했다. 흥부를 부자로 만들어 줄 신비한 ‘박타령’, 춘향과 이몽룡의 ‘사랑가’, 인생의 흐름을 사계절의 변화로 표현한 ‘사철가’, ‘심봉사 눈뜨는 대목’ 등 유명한 소리 대목을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다.

 

출처-국립중앙박물관

◇ 직접 만든 연등에 소원을 담아보세요
11일(토)과 12일(일)에는 특별전 ‘영월 창령사 터, 오백나한’과 연계한 문화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 앞 교육 장소에서 강사와 함께 연꽃 무드등 만드는 법을 배우고, 소원을 담은 나한 쪽지를 넣어 ‘나만의 연꽃 무드등’을 제작할 수 있다. 홈페이지 선착순 사전 접수로 참여 가능하다.

 

출처-국립중앙박물관

◇ 미리 만나는 ‘가야대전’, 내가 만드는 가야 문화상품
11일(토)부터 19일(일) 까지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상품점1 앞에서 진행되는 <내가 만드는 가야 문화상품>은 올해 12월 개막 예정인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 '가야대전'의 주요 유물을 모티브로, 개발되었으면 하는 전시 연계 문화상품을 글 또는 그림으로 자유롭게 표현해보는 관람객 참여 행사이다. 올해의 기대전시 '가야대전'을 국민들에게 사전에 알리고 전시 연계상품 개발에 앞서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자 기획되었다. 참여자 중 5명을 선정하여 선물을 증정한다.

 

출처-국립중앙박물관

◇ 박물관 문화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11일(토)부터 19일(일)까지 박물관 주간 기간 내에는 박물관 문화상품을 대폭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박물관 문화상품 쇼핑주간'이 열린다. 할인행사는 국립중앙박물관 내 모든 문화상품점에서 진행되며, 현재 판매 중인 문화상품을 20%부터 최대 70% 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상품별 할인율은 매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국립중앙박물관

◇ 2019 박물관 교육박람회 – 신규 교구재 2종 선보여
18일(토)와 19일(일)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는 전국 박물관 및 미술관의 교육프로그램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19 박물관 교육박람회'가 열린다. 재단이 운영하는 부스에서는 재단이 신규 제작 및 출시하는 교구재 2종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박물관’과 ‘박물관 유람기’를 만나볼 수 있다. 교구재 소개 코너를 비롯하여 관련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박물관 유람객 특별 장터’와 ‘박물관 유람을 담은 투명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SNS 인증사진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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