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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한국인을 비하하는 중국 선생님에게 강렬한 한 방을 먹인 한국인 학생의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한 외국인 학교 학생이 한국인을 무시하던 중국인 선생님에게 날린 일침이 커뮤니티 이용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연에 따르면 사연의 주인공은 어학연수 시절 국적차별이 매우 심한 중국 국적의 선생님을 만났다고 한다. 그 선생님은 수업 시간에 "작은 한국", "작은 일본" 등의 소리를 하며 일본과 한국을 무시하곤 했다. 사연의 주인공은 그것이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중국인 선생님은 "왜 한국인들만 향차이(고수풀)을 못 먹지? 개고기를 먹는 민족이라서 그런가"라는 말을 했다. 한국인이었던 사연의 주인공이 "샴푸 같은 냄새가 나서 역겨워요"라고 대답하자 중국인 선생님은 "한국인들은 샴푸도 먹나봐? 샴푸맛을 어떻게 알아? 한국인들은 참 특이하군"이라며 비꼬았다.  
 
   
▲ 고수는 특이한 향 때문에 꺼려하는 한국인들이 많다
그 말에 화가 난 사연의 주인공은 "중국인은 샴푸 향을 모르나요?"라며 "아.. 중국인들은 원래 더럽고 머리를 잘 안 감아서 샴푸라는 걸 모르나? 중국인들은 참 더러운 것 같아요"라고 받아쳤다. 이에 당시 교실에 있던 중국 외 프랑스, 독일, 일본 등 다른 국적의 학생들은 모두 박장대소 했다고 한다.  
 
사연의 주인공은 종강 이후 강의평가에 "중국에 대한 자부심보단 지나친 서방문화숭배와 인종차별적인 수업태도를 가지고 있음"이라는 평가를 남겼다고 한다. 
 
이 사연은 한국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누리꾼들은 "중국인들 머리 안 감는 거 진짜 욕 먹는 문화인데 딱 꼬집어서 비판하니 반박을 못하지", "사이다 같이 시원하다", "이제 중국인이 한국 욕하면 샴푸로 맞 받아쳐주자" 등의 댓글을 달았다. 
 
문화뉴스 콘텐츠에디터 이누리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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