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여행, 외교부 여행경보 조정여부 필히 확인해봐야

 

제공:라호르 로이터/연합뉴스

[문화뉴스 MHN 박은숙 기자] 지난 8일(현지시간) 파키스탄 라호르의 이슬람 사원 인근에서 폭발 사고로 구조대원들이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이날 파키스탄 경찰은 수피(신비주의 분파) 성지로 유명한 '다타 다르바르' 출입구 인근에서 폭발이 일어나 4명 이상이 사망하고 20여 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파키스탄 북동부 펀자브 주에 위치한 라호르는 파키스탄의 상업과 금융의 중심지로, 라호르 성에 바이샤르모스크, 정원, 도시 중간을 가로지르는 수로 등 최근 급박하게 변화하는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명상과 내적 휴식을 줄 수 있는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지난 2월 외교부가 라호르 지역에 대한 2019년도 상반기 여행경보를 치안 상황의 개선에 따라 기존 3단계(적색경보, 철수권고)에서 2단계(황색경보, 여행자제)로 하향 조정했다.

이번 폭발사고로 인해 여행경보가 어떻게 조정될지 파키스탄을 여행갈 때 한번 더 확인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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