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net '언프리티 랩스타 3'의 2번 트랙 '빰빰해'의 주인공은 육지담이 차지했다.

지난 5일 방송된 '언프리티 랩스타 3' 2회에서는 1차 미션에서 팀으로 1등을 한 자이언트핑크, 육지담, 나다, 그리고 길을 선택을 받은 미료가 최종 미션에 도전해 2번 트랙의 주인공 자리를 노렸다.

앞서 10명의 래퍼는 세 팀으로 나뉘어 길의 곡 '호랑나비', '남자 이야기', '내가 웃는 게 아니야'를 각각 택해 무대를 꾸몄다. 이는 트랙을 차지하기 위한 솔로 배틀, 즉 최종미션을 앞두고 치르는 예비 미션이었다.

하지만 팀 미션의 결과에 반전은 없었다. 자이언트 핑크 팀 전원이 1등해 최종 미션에 올랐고, 2등을 한 전소연의 팀에서는 미료가 길을 선택을 받아 최종미션에 올랐다. 그레이스 팀은 꼴찌를 해 트랙에 도전할 기회를 놓쳤다.

자이언트핑크, 육지담, 나다, 미료가 최종 미션에 올라간 가운데 길은 "80년대 클럽에서 유행할 만한 트랙을 가져왔다"며 2번 트랙을 공개했다. 나다는 "이건 내가 못 따면 한이 맺힐 것 같다"며 욕심을 냈고 자이언트핑크는 "쇼미 때는 못 뽑혔지만, 이번 트랙은 꼭 따고 싶다"고 말했다.

   
▲ 길-매드클라운 ⓒ Mnet 제공

솔로 배틀 날 길은 2번 트랙의 피처링으로 래퍼 매드클라운을 소개했다. 솔로 배틀에서 나다는 'I am What I am'으로 랩을 했다. 나다는 랩 중간에 다른 래퍼들을 견제하는 코멘트를 했다. 무대가 끝나고 길은 "랩 메이킹이 잘못됐다. 계속 실수한 것 같아"라고 혹평했다.

두 번째는 미료가 무대에 올랐다. 모두의 기대를 받은 미료는 "팬티가 꼈는데 빼면 안 돼요"라고 엉뚱한 말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옷을 정리하고 돌아온 미료는 '잉여의 하루'로 랩을 했다. 미료는 재미있는 가사와 밝은 랩으로 호응을 끌어냈다.

세 번째 래퍼는 육지담이 나섰다. 육지담은 여유로운 모습으로 자신감 있게 랩을 이어갔고 모두에게 박수를 받았다. 길은 "가사가 괜찮았다. 전체적인 밸런스와 주제가 좋았다"고 말했다.

마지막 래퍼는 자이언트핑크로 리허설에서 가사를 까먹어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자이언트핑크는 'Respect'로 힘 있는 무대를 완성했다. 길은 "좋았던 것 같아요. 지금 이 랩이었음 쇼미더머니 5에서 우리 팀에 들어왔을 텐데"라고 극찬했다. 이에 자이언트핑크는 "여태 들은 말 중에 가장 좋았다"고 말했다.

   
▲ '언프리티 랩스타 3' ⓒ Mnet 방송화면

모두의 무대가 끝나고 2번 트랙을 차지할 멤버가 발표됐다. 매드클라운은 2번 트랙의 주인공으로 육지담을 호명했고 육지담은 "벌써 반지 3개 있다"며 기뻐했다.

길은 "가사가 네 명 중에 가장 괜찮았다"라고 말했다. 육지담은 "좋긴 좋은 것 같다. 작업할 기회를 얻었다. 무게감은 견뎌야 할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육지담과 매드클라운이 부르는 '언프리티 랩스타 3'의 2번 트랙의 제목은 '빰빰해'로 정해졌다.

한편 '언프리티 랩스타 3' 3회에서는 1대1 배틀이 펼쳐질 예정이다.

문화뉴스 최예슬 dptmf6286@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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