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8시 40분 방송, 에티오피아 명소와 문화 엿볼 수 있다"

출처: EBS 홈페이지

[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지난 14일 방송된 '제2부 눈부시게 빛나는 잔자바르'편 마지막에서 에티오피아에 들려 6.25 한국전쟁 참전스토리를 들었다면, 이번 '제3부 셀랍! 에티오피아'에서는 본격적으로 에티오피아에 대해 알아 볼 수 있는 스토리들로 구성되어있다.

에티오피아의 작은 고원 마을인 '랄리벨라'에서는 매주 토요일이 되면 북적이는 사람들로 북적거리게 된다. 바로 랄리벨라 공원에서 열리는 '토요 시장' 때문인데, 없는 것 빼고는 다 있다는 '랄리벨라 시장'에서는 에티오피아 사람들의 삶을 느껴볼 수 있다.

'랄리벨라'를 거닐다 보면 그늘에 모여 앉아 성경책을 읽고, 공부하는 기독교 순례자들을 볼 수 있다. 그들의 목적지는 세계 8대 불가사의 안에 드는 ‘랄리벨라 암굴교회’이다. 높이 11미터의 굴을 파고 들어가 만든 '랄리벨라 암굴교회'의 아름답고도 경이로운 모습에 인간의 힘뿐만이 아니라 밤마다 천사들이 나타나 건축을 도왔다는 전설이 있다. '제2의 예루살렘'을 목표로 건축기간만 무려 120년이 걸렸다는 교회는 여행자들에게 웅장하다 못해 신비한 모습을 선사한다.

아프리카에서 커피를 가장 많이 생산하는 에티오피아에서는 커피를 마시는데도 특별한 법이 존재한다. 바로 '커피 세레모니'라고 불리는 의식이다. 에티오피아의 찬란했던 문화와 역사가 함께 녹아있는 이 세레모니에서 커피는 우리가 평소에 마시는 음료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이들은 즐거움을 노래할 때, 반가운 손님을 맞게 되었을 때, 큰 슬픔에 잠긴 사람들을 위로할 때, 간절한 소원을 빌 때 커피를 즐겨마시는데, 여행자들은 에티오피아에서 즐기는 커피 한 잔으로 그들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것이다.

이어서, 나일강의 지류인 청나일강의 상류인 '타나호수'는 평화로운 풍경으로 많은 여행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은쟁반같이 아름다운 호수 위를 떠다니는 파피루스로 만든 전통 배 '탕카'를 타고 즐기는 타나호수는 마치 고대 이집트에 온 듯 고요한 풍경을 자아낸다. 

에디오피아 국기

에디오피아 정보

언어: 암하라어, 영어
면적: 1억 1,043만 ㏊ 세계25위 (2015 국토교통부, FAO 기준)
인구: 1억 1,013만 5,635명 세계12위 (2019 통계청, UN, 대만통계청 기준)
GDP: 805억 6,149만 6,133.9달러 세계65위 (2017 한국은행, The World Bank, 대만통계청 기준)
기후: 우·건기의 지역에 따라 다르나, 대체로 4기로 분류하...
종교: 에티오피아 정교 43.5%, 이슬람교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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