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에는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음악데이트 열려

   
 
[문화뉴스] 국립고궁박물관이 가을철을 맞아 야간 특별개방을 시행한다.
 
이번 개방은 우리의 아름다운 문화유산인 조선 왕실문화와 유물을 국민이 더욱 다양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경복궁 가을철 야간개방 기간과 연계하여 시행된다.
 
경복궁 권역 내(서편)에 위치한 국립고궁박물관은 조선왕조와 대한제국의 500여 년 역사와 문화의 정수가 담긴 왕실유물을 보존․전시․교육하고 있는 조선 왕실 문화유산 전문 박물관으로, 품격 높은 왕실유물을 상설 전시하고 있다.
 
개방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11월 2일까지이며, 개방시간은 오후 10시(입장 마감은 오후 9시)까지다. 개방 기간 중 오는 27일은 박물관 정기휴관으로, 28일은 경복궁 정기휴무로 인하여 야간에 개방하지 않는다. 아울러 국민의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고, 서민 가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2008년 5월 이후부터 별도 관람료는 받지 않고 있다.
 
   
 
 
특히, 야간 개방 기간 중 오는 29일에는 '문화가 있는 날(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맞춰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음악데이트' 행사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국립고궁박물관 큐레이터의 전시 해설과 전통음악 연주 공연을 곁들여 우리 문화재와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음악데이트' 행사에 대한 참가 신청은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gogung.go.kr)을 통해 오는 20일부터 선착순으로 받을 예정이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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