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오는 5월 12일(일) 채널 CGV에서 영화 '탐정' 시리즈를 연이어 방영한다.

영화 탐정 시리즈는 '탐정: 더 비기닝(2015)'(이하 더 비기닝)과 '탐정: 리턴즈(2018)'(이하 리턴즈)로 구성된 코미디 범죄 영화이며 배우 권상우, 성동일이 주연을 맡았다.

시리즈 첫 번째 작품인 더 비기닝은 국내 최대 미제살인사건 카페의 운영자인 '강대만(권상우)'과 광역수사대 출신 형사 '노태수(성동일)'가 누명을 쓰고 중형을 선고받은 친구·동료인 '이준수(박해준)'를 위해 협동하여 잘못된 수사를 파헤치는 내용이다.

이를 잇는 리턴즈는 강대만X노태수 콤비가 전직 사이버 수사대 수사관 '여치형(이광수)'과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다.

국내 인기 배우들의 출연과 세세한 개그 요소로 관객·네티즌들의 좋은 평점을 얻었다. 그러나 추리·수사물을 기대한 관객들은 다소 아쉬운 평가를 남겼다. 시리즈를 모두 감상한 관객들은 리턴즈가 전작보다 캐릭터 묘사, 이야기 흐름 등이 매끄럽다고 한다. 더 비기닝은 누적 관객수 총 261만 8947명, 누적 매출액 총 204억 1829만 9973원을 기록했고 리턴즈는 누적 관객수 총 309만 8518명, 누적 매출액 총 264억 7949만 778원을 기록하여 두 편 모두 손익분기점을 넘었다.

시리즈를 연달아 방영하기 때문에 긴 시간 집중하여 알찬 주말저녁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영화 '탐정' 시리즈는 오는 5월 12일(일) 오후 17:00부터 오후 19:40까지 더 비기닝이 2부에 걸쳐 방영되며 오후 19:40부터 오후 22:00까지 리턴즈가 마찬가지로 2부에 걸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