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성적, 경기일정, 중계시간, 등판일정
오는 13일 새벽 5시 10분(한국시간) 로스앤젤러스(LA)다저스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 예정

출처 :연합뉴스

[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류현진은 7경기에 등판해 4승1패 평균자책점 2.03을 올렸으며, 지난 8일 경기에선 애틀랜타를 상대로 9이닝 완봉승을 거두는 등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류현진이 속한 LA다저스는 41경기 26승 15패 승률 0.634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에 올라있으며, 최근 10경기의 승률은 7승 3패에 이른다.

류현진의 성적으로는 현재 7경기 4승 1패이며 2.03의 평균자책률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투수 중 평균 자책 4위라는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성적에서 눈에 띄는 것은 볼넷이 2회라는 것이다. 

류현진의 활약은 제구력과 구종의 다양성에서 나온다. 올 시즌 류현진의 구종 구사 비율은 포심 31.5%, 체인지업 22.2%, 커터 19.0%, 투심 16.2%, 커브 10.8%, 슬라이더 0.3%다. 타자 입장에서는 무려 5가지 구종이 10% 이상의 확률로 들어오기 때문에 구종 타자로선 예측이 매우 어렵다.

구종 예측의 어려움을 측정하는 지표로 피치 엔트로피(pitch entropy)가 있으며, 이 지표는 투수의 레퍼토리가 다양하고 구종을 예측하기 어려울수록 수치가 높아진다. 선발투수는 보통 1.3, 구원투수는 1.1 정도를 기록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통계사이트 베이스볼서번트를 기준으로 류현진은 올 시즌 500구 이상 투구한 투수 125명 중 피치 엔트로피 7위(1.57)에 올라있다. 구종 예측의 어려움으로는 메이저리그 최정상급이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은 자신이 갖고 있는 구종들을 모두 활용해 타자들의 약점을 공략하고 있다. 구종마다 제구력이 좋아서 어느 구공으로든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 있다"고 칭찬했다.

류현진의 등판일정, 중계일정으로는 13일 새벽 5시 10분(한국시간) 로스앤젤러스(LA)다저스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할 예정이다.

대결하는 상대 투수는 스티븐 스트래즈버그로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트랙이 분석한 ‘2019년 메이저리그 연봉 1위에’ 올랐다.

스트래즈버그는 2017년 7년간 1억7500만 달려(약 2055억원)에 계약했으며, 연평균 2500만 달러를 받고 있다. 이번 시즌 연봉은 약 450억으로 약210억원을 받고 있는 류현진 보다 2배가 넘는 금액이다. 하지만 스트래즈버그의 현재 시즌 성적은 3승 2패, 평균자책 3.71을 기록하고 있으며 성적에서는 류현진이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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