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니메이션 '원피스(ONE PIECE)' 정보

출처: 일본후지TV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일본 애니메이션 '원피스(ONE PIECE)'의 과거와 현재는 어떨까?

원피스는 지난 1997년 7월 22일 연재를 시작한 오다 에이치로의 만화 '원피스'를 원작으로, 지난 1999년 10월 20일 일본 후지 TV에서 첫 방영하여 현재까지 회차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2019년 5월 13일 기준 884화-만나고 싶어 비비와 레베카의 마음까지 방영됐으며 원피스 세계관 내 세계정부의 총 집결회의 '레벨리'를 진행하고 있다.

초창기 모든 연령대에서의 엄청난 인기와는 달리 느린 스토리 진행, 수준낮은 연출, 작화 붕괴, 밸런스 파괴, 설정 오류 등 다양한 문제점이 지적되면서 최근 만화책으로만 접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그 중 제일 심각한 것은 스토리 진행인데 큰 에피소드 하나가 보통 짧게는 1년, 길게는 3년에 걸쳐 진행되며 애니메이션 플레이시간 약 20분 내에 스토리는 전혀 없고 전투, 일상, 대화, 사건 개요 등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장기방영 특성상 퀄리티는 저하될 수 있지만 개선될 기미가 좀처럼 보이지 않아 팬들은 점점 지쳐가고 있다. 그래도 만화책이 92권째 연재되는 중 곧 결말에 다다를거란 여지가 있고 20년을 달려온 애니메이션인 만큼 그 역사에 찬사를 보낼만하다.

지금이라도 문제를 조금씩 보완하여 작가와 팬들 모두에게 감동적인 끝을 맺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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