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의자에 오래 앉아 있는 경우가 많다면 꼭 발가락 운동을 해야한다. 

7일 의학전문매체 메디컬 익스프레스는 미국 미주리대학에서 연구한 '발가락 운동'의 효과에 대해 보도했다. 
 
장시간 앉아 있게 되면 무릎 뒤편, 오금 부위의 동맥인 슬와동맥의 피 흐름이 지체돼 혈관내피기능에 장애가 온다. 이러한 혈액순환장애는 폐혈전, 심혈관질환 등을 유발해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르게 된다. 
 
때문에 오래 앉아 있는 사람들은 '발가락 운동'을 해야한다. 발가락 운동은 신발을 벗든 신든 발가락만 바닥에 닿게 한 채 발뒤꿈치를 들어 위아래로 움직이는 것이다. 1분 동안 250회 정도 움직여주면 된다. 
 
   
▲ 뒤꿈치를 든 채 다리를 떤다고 생각하면 쉽다
오래 앉아 있어서 생기게 되는 혈관질환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중간중간 일어나고, 걷고, 운동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부득이하게 그럴 수 없다면 발가락을 바닥에 댄채 1분 정도 다리를 떨어 주는 것이 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문화뉴스 콘텐츠에디터 이누리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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