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BC 방송화면

[문화뉴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워터슬라이드에서 인명사고가 발생했다. 

'페어뤽크트'라는 이름의 워터슬라이드에서 10세 소년이 사망했다. 이 워터슬라이드는 세계 최고 높이로 기네스북에 등재돼있으며 숨진 소년은 미국 캔자스주 하원의원의 아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워터슬라이드는 나이아가라 폭포와 비슷한 높이로, 정상까지 가려면 264개의 계단을 올라가야 한다. 고무보트를 타고 시속 60~70km로 떨어지며 지상까지는 약 11초가량 걸린다.

워터파크 측은 사망한 어린이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하고 조사가 이뤄지는 동안 워터 슬라이드의 운행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워터 슬라이드 안전성 여부에 대해 조사 중에 있다.

문화뉴스 권진아 기자 zzinn93@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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