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기 자주시켜 습기 없애고, 방충식물을 키워 모기를 쫓아낼 수 있어, 다양한 모기퇴치기로도 가능해

출처: 프리큐레이션

[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여름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절기 '입하'가 지난지 벌써 일주일이 됐다.

여름이 시작되면 사람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무엇일까. 40도에 육박하는 엄청난 더위, 장마철에 찾아오는 습기 등 다양한 것들이 있겠지만, 그 중에도 여름 밤의 불청객 '모기'가 가장 걱정스러울 것이다.

가뜩이나 더운 날씨에 불쾌감은 하늘을 찌르는데, 거기에 모기까지 말썽을 부린다면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짜증이 몰려온다.

잠을 청하기 위해 불을 끄고 눕기만 하면 들려오는 모기 특유의 날개소리에 온 몸의 털은 곤두서게 되고, 한 번 물리고 나면 참을 수 없을 정도의 간지러움이 몰려와 여름 밤의 단잠을 방해한다.

하지만 언제까지 '모기'때문에 잠을 미룰 수는 없는 노릇이다. 이에 나의 단잠을 위한 모기퇴치법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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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청결한 공간 유지하기

주로 모기가 집안에 침투하는 경로는 생각 외로 단순하다. 바로 화장실 실내의 변기통, 정화조, 싱크대 등 물이 고일 수 있는 장소에 모기가 알을 낳고 번식을 하게 된다.

때문에 모기가 없는 실내를 위해서는 샤워나 설겆이 등 물을 사용하는 활동 이후에 물기를 없애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물기를 효과적으로 없앨 수 있는 가장 쉽고 좋은 방법은 환기를 자주 시켜 건조함을 유지해 주는 것이다.

또한 화장실 배수구나 싱크대 배수구 등 모기가 쉽게 알을 낳을 수 있는 장소에는 소금을 사용하여 청소하면 살균효과와 함께 습기를 제거하여 모기 알을 제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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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천연재료를 이용한 모기퇴치법

만약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화학약품이 첨가된 스프레이를 사용하기가 꺼려져 모기로 인한 스트레스가 한층 더 증가하게 된다. 이럴 때에는 천연모기 퇴치방법을 이용하면 좋다.

모기가 가장 싫어하는 향 중 하나는 바로 계피향이다. 때문에 집 안 곳곳에 계피를 걸어두거나, 또는 계피를 우려낸 물을 분무기에 놓고 자기전에 조금씩 뿌려주면 효과적으로 모기를 퇴치할 수 있다. 

계피를 이용한 방법이 조금 번거롭다면 모기가 싫어하는 향을 가지고 있는 식물을 이용해보자. 구문초, 박하, 라벤터, 허브, 유칼립투스 등의 방충식물은 대다수 모기가 싫어하는 향을 내뿜어 모기를 쫓아내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방 안쪽에 이와 같은 식물을 심은 화분을 놓는다면 인테리어와 건강에 좋은 모기퇴치를 할 수 있다.

 

출처: IT동아

3. 시중에서 파는 모기퇴치기 사용

대형마트나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모기퇴치기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시중에는 전자 모기채, 전격 살충기, 웜홀 모기트랩 등 모기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제품들을 팔고 있다. 때문에 자신의 환경을 고려하여 적당한 물건을 구매한다면 보다 효과적으로 모기를 예방할 수 있다.

이 방법은 청결과 습기를 없애는 방법, 계피와 방충식물을 이용한 방법보다는 확실히 쉽고 간편한 방법이면서 동시에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고압류의 전기를 이용한 제품이 대다수를 이루기 때문에 사용할 때에는 반드시 주의를 기울이고, 보관할 때에도 어린아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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