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여행 최고급 요트 하우스, 마이애미 해수면 상승 대체 방안으로 고안돼

Arkup houseboat 제공: Joe Raedle/Getty Images/AFP/연합뉴스

[문화뉴스 MHN 박은숙 기자] 최근 전 세계 해안도시가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위협을 느끼고 있는 가운데, 지난 14일(현지시간) 플로리다 마이애미 해변에 해수면 상승에 대한 대응책으로 지은 최고급 하우스 요트의 모습이 보인다.

아르나우드 루게트와 니콜라스 데루인이 공동으로 지은 이 하우스 요트는 지붕에 태양발전을 할 수 있도록 패널이 설치되어 있으며, 빗물을 정화시켜 식수와 생활용수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완비되어 있다. 또한 전면이 모두 통유리로 되어있어 뛰어난 조망을 자랑한다.

특히 유압시스템을 사용하면 폭풍우가 심한 날에도 안정적으로 고정시킬 수 있고 해저에서 약 12m 위까지 들어올릴 수 있어, 향후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에 대해 대비가 가능하다.

바다 위를 맘껏 돌아다닐 수 있으면서도 테라스에서 낚시를 즐길 수 있는 '꿈의 하우스', 마이애미로 여행을 간다면 보는 즐거움을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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