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림 하면 김지영 떠올라 "시어머니가 시집살이 시키는 줄 알더라”

 배우 김지영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 이유는 김지영이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했기 때문이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MBC 표준FM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에는 김지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지영은 DJ 정선희와 문천식에게 "어린시절 희귀병으로 고생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고등학교 때 수술만 8번 했다. 그때 약간 인생관념이 생긴 것 같다"며 어린 시절에는 집, 병원, 학교만 다녀서 밖에 잘 다니지 않았다. 고등학교 때 완치돼, 대학교 때 모험을 꿈꿨다. 그래서 문화인류학과에 갔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지영은 방송에서 여러차례 희귀병을 언급한 바 있다.

한편 김지영의 시어머니이자 배우 김용림은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김지영을 언급했다.

이날 김용림은 자신이 꼰대가 아니라고 주장하며 "이런 이야기를 할 때마가 애꿎은 지영이가 나온다" 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용림은 "내가 드라마에서 꼰대 역할을 많이 했다. 나쁜 시어머니를 많이 했다. 드라마 때문에 야외 촬영을 나갔다가 돌팔매도 맞았다. 그때 시청자들은 너무 순수하게 드라마를 현실로 봤다"고 말했다.

이어 김용림은 "내가 방송에 나오면 주변에서 김지영에게 '시어머니 정말 무섭지 않니? 어떻게 시집살이하냐'고 한다더라. 내가 그분들 모시고 오라고 한다. 오히려 반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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