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연극제가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펼쳐진다.

출처: 부산시

[문화뉴스 MHN 박현철 기자] 부산 최대 공연예술축제 중 하나인 부산국제연극제가 오는 17일 개최되어 26일까지 진행된다.

17일 오후 630분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개막식이 펼쳐지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연극제에는 10개국 24개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연극들은 영화의전당, KNN시어터, 센텀 지역 등지에서 선보여 다양한 장소에서 시민들에게 다가가 즐거움을 선사한다.

국내외 8개 우수 초청작품 공연은 유료로 진행되지만, ·폐막식 축하공연과 거리공연 등은 무료로 진행되기 때문에 남녀노소가 축제에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연극 공연뿐만 아니라 시민참여·경연 프로그램인 10분 연극제도 열려 일반부와 대학부 23개 팀이 참여한다.

배리어프리 특별공연, 프린지 공연, 관객과 공연 전문가의 만남, 예술체험 존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축제 열기를 북돋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올해 영화제 개막작으로는 프랑스·브라질 극단 도자두의 '세 형제'가 선정되었고, 영국 게코 시어터의 '결혼'이 폐막작으로 선정됐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