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박현철 기자] 전국 문예회관 예술단체가 제주에서 한자리에 모인다.

오는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제12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이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일대에서 진행된다.

제주도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행사를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현대자동차그룹, 제주 MBC가 행사를 후원한다.

행사는 문예회관과 예술단체 간 교류의 장인 아트마켓과 국내외 문화예술계 이슈를 주제로 한 교류협력 네트워킹,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는 제주인(in) 페스티벌 등의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어 벌써부터 관객들은 기대감에 가득 차있다.

특히 올해 페스티벌은 이전의 공연예술 중심 행사에서 탈피하고 문화예술교육, 전시 분야까지 포함한 문화예술 행사로 확대 운영되기 때문에 그 감회가 남다르다.

또 도민뿐 아니라 관광객들도 축제에 효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서귀포시 표선면 중심에서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오는 6월 7일 오후 7시에는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본 행사에 앞서 표선해수욕장에서 뮤지컬 배우 박소연, 이건명, 최정원이 출연하는 특별 뮤지컬 '갈라'가 무대에 올라 관객을 즐겁게 한다.

이어 이튿날인 8일에는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오후 6시부터 가수 장필순과 김도향이 출연하는 전야제가 펼쳐진다.

한편 개막식은 행사 첫날인 10일 오후 7시 해비치호텔&리조트 제주 야외정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공식 누리집(www.jhaf.or.kr)을 참고하면 확인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