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영 할 수 있다 ⓒ MBC 리우올림픽 중계 화면

[문화뉴스] 리우올림픽 펜싱 에페 금메달리스트 박상영의 '할 수 있다' 혼잣말 동영상이 화제다.

박상영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펜싱 에페 개인 결승전에서 헝가리의 제자 임레에게 15-14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박상영은 경기 내내 자신에 대한 믿음의 힘이 있었다. 결승전 2세트를 9-13으로 마치고 마지막 3세트를 앞둔 박상영이 휴식시간에 고개를 끄덕이며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를 조용히 되풀이해 말하는 모습이 그대로 중계화면에 잡힌 것.
 
이후 박상영은 10-14까지 뒤지던 벼랑 끝 상황에서 연속 5점을 획득하며 금메달을 확정하며 리우 올림픽에서 극적인 순간을 연출했다.
 
문화뉴스 진주희 기자  edu779@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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