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의 날을 맞아 내·외국인이 함께 어울려 각국의 문화를 즐기며 서로를 이해하는 자리를 마련

▲ 구로구 세계인의 날 축제 포스터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구로구가 제1회 ‘세계인의 날’ 축제를 개최한다.

구로구는 “세계인의 날을 맞아 내·외국인이 함께 어울려 각국의 문화를 즐기며 서로를 이해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로구가 주최하며 다문화 민·관·학 네트워크인 ‘多가치 多누리 거버넌스’와 다문화 관련 24개 기관과 단체가 주관한다.

‘세계인의 날’ 축제는 19일 신도림역 2번 출구 테크노근린공원에서 오후 12시 30분부터 열린다.

축제는 길놀이와 세계의상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1,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중국의 변검·아프리카 전통춤 등 다양한 공연, 모범 내외국인 주민표창, 다문화 착한가게·가정 현판식이 열린다. 2부에서는 OX퀴즈와 태국, 일본, 필리핀, 중국 등 각 나라의 전통 공연과 장기자랑이 이어진다.

글로벌 소통존, 커뮤니티 배려존, 글로벌 화합존 등 풍성한 부대행사도 준비된다. 글로벌 소통존에는 가면, 악기, 의상, 놀이 등 각국의 전통문화 체험장과 포토존, 밍글마켓이 들어선다. 커뮤니티 배려존은 출입국·노무 상담, 건강 부스 등으로 채워진다. 글로벌 화합존에서는 양꼬치, 타코야끼, 롬피아, 짜조 등 다양한 먹거리를 만나 볼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소통을 통해 차이는 좁히고 이해는 넓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가족, 친구, 연인 등 많은 분들이 함께 오셔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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