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장성] 장성 황룡강, '꽃길만 걷자'...노란꽃 잔치
[MHN장성] 장성 황룡강, '꽃길만 걷자'...노란꽃 잔치
  • 김다슬 기자
  • 승인 2019.05.1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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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꽃길 걷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
▲ “장성에서는 황룡강 꽃길만 걷자”

[문화뉴스] 가을 ‘노란꽃잔치’로 유명한 장성 황룡강에 ‘5월의 꽃길’이 조성되어 눈길을 끈다.

장성군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황룡강 일원과 홍길동 테마파크에서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를 개최한다. 20년 전통의 장성 홍길동 축제가 올해부터 황룡강 꽃길과의 조합을 통해 새로운 축제로 거듭났다.

축제 준비는 지난 겨울부터 시작했다. 장성군은 황룡강 일원 약 5만 평의 대지에 붉은 꽃양귀비와 푸른 수레국화, 안개초, 백일홍을 심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황룡강 꽃길축제 준비를 위해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황룡강변에 오랜 기간 동안 정성들여 꽃을 식재했다”며 ‘자연친화적인 축제’임을 강조했다. 또 군민과 조경전문가, 공직자가 함께 꽃을 가꾸고 환경정화를 실시하는 등 ‘협업을 통해 완성해가는 축제’라는 데 차별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장성 황룡강 꽃길축제는 황룡강변과 홍길동 테마파크에서 진행된다. 개막일인 24일 금요일 오후에는 주민자치위원회 재능자랑과 금잔디, 김용임, 정수라, 김종환, 추가열, 서지오, 조원석 등 유명 가수의 개막 축하쇼가 공설운동장 주무대에서 펼쳐진다.

토요일인 25일 오후에는 장성군 관내 학생들의 무대인 ‘드림오케스트라’와 방과후 동아리 공연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이 열리고, 퓨전 타악공연 ‘얼쑤’의 퍼포먼스도 이어진다.

주말 저녁공연의 마지막 순서는 ‘트롯 댄스 페스티벌’이다. 가수 진시몬과 DJ 등이 출연해 트롯과 EDM 공연을 통해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26일 오후에는 퓨전예술공연과 봄꽃 힐링 콘서트, ‘4대 품바’ 서봉구의 품바공연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공연 외에도 관람객들이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토요일 오전 10시 황룡강변에서 열리는 ‘꽃길 걷기대회’가 주목된다. 공설운동장에서 출발해 황룡대교, 황룡행복마을 인근, 개천인도교를 지나 다시 공설운동장으로 돌아오는 5km 구간이다. 장성 황룡강 꽃길축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색다른 행사다.

이밖에도 ‘옐로우시티 장성’을 상징하는 황금떡 만들기 체험과 블록 만들기, VR 기기를 활용한 VR 무예체험 등 독특한 체험부스가 다수 운영된다.

홍길동 테마파크에서도 어린 관객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행사가 준비된다. 홍길동 복식 체험과 율도국 미니 올림픽, 캐리커처를 비롯해 석고방향제/우드아트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뉴 스포츠 체험 등이 열린다.

한편, 지난 해 문을 연 국궁장 ‘백학정’에서는 축제 기간인 오는 25일 오전, 4개 시·도 33개 팀이 참가하는 궁도대회가 열릴 예정이며 주말·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테마파크 내 바닥분수도 가동된다. 현재, 군은 바닥분수의 시설 점검과 수질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이밖에도 장성군은 황룡강에 핀 꽃이 6월까지 지속됨에 따라 축제 이후에도 많은 관람객이 황룡강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 축제 다음날인 5월 27일부터 6월 9일까지 2주간 황룡강변 꽃길 나들이객 맞이 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교통과 화장실 등을 점검하고, 안내소를 운영하며 6월 1일~2일에는 옐로우 마켓과 소규모 버스킹 공연도 열린다.

유두석 군수는 “축제기간 이후인 6월까지 황룡강 꽃길이 지속되는 만큼,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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